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한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취득과정반 이용자 모두가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취득과정반은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매주 3회 총 10회(40시간) 진행됐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는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공했고,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도구 사용 방법, 램클립 방법, 털 자르기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했다.
이후 교육 마지막 날 실시한 자격시험에서 10명의 결혼이민자 전원 모두가 합격해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천안시다문화가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받고 싶은 교육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한국어 교육(61.5%) 다음으로 취업을 위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교육(38.9%)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취·창업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필요한 전문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 모두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너무 자랑스럽고 이를 계기로 취·창업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준 연암대학교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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