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등교수업 재개에 따른 본격적인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약물・흉기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에 군은 부여군 관련부서 담당자를 비롯해 부여경찰서, 부여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모두 16명이 3개조로 나누어 민・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1일부터 집중 점검에 나선 합동단속반은 조별로 부여 시내를 돌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노래방, 멀티방 등)에 대한 점검 단속과 계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업주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도록 홍보하였으며, 특히 번화가의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청소년 내 무차별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안내,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도 주력했다.
한편, 군은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의「청소년 보호법」위반행위에 대한 예방활동과 함께 가출・비행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에는 계도 조치 후 학부모나 보호 기관으로 인도하는 등의 위기청소년 구제활동에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학철을 맞아 청소년 이용 관련업소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탈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면서 “점검시에는 준수사항의 구체성과 특정 가능성, 상황의 시급성, 행정적 관리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례성의 원칙을 갖고 대응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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