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 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벼 물바구미 등의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 선정된 공동방제 약제를 16일부터 31일까지 농민상담팀 읍·면·동 사무실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
센터는 올해 5천3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45ha를 대상으로 벼 물바구미,벼 잎벌레 등 저온성 해충과 잎 도열병을 방제할 수 있는 이앙동시 방제약제를농가에 지원하고 5월 상순부터 공동방제 실시로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벼 물바구미는 논 주변의 제방, 야산 등의 낙엽이나 땅속에 월동했다가성충은 5월 중순경부터 본답으로 이동해 이앙직후 어린묘의 잎에피해를주고 6~7월경에 애벌레는 벼 뿌리에 피해를 주는 등 벼 생육 및 수량성에 큰 영향을 미쳐 반드시 사전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지역에 지원되는 친환경제제는모내기 직전에 육묘 상자당 30g, 그 외 지역에 공급되는 저독성약제는 50g을처리하면 본답초기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방제약제 포장지에 표기된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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