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3월 17일(수) 오전 11시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김포, 파주, 양주 등과 4개 시 간 대형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산불방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조학수 양주 부시장 등을 비롯해 4개 시의 산불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최근 충북 영동, 경북 안동·예천 등에 잇따라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대형화 되고 있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점을 고려해 산불에 적극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접한 3개 시와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고양시를 포함한 4개 시가 보유하고 있는 산불진화장비 및 진화인력에 대한 상호 지원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한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서중배 소장은 “산불발생 대부분이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대형산불방지 대책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우리 시와 인접한 3개 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대형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4개 시(고양·김포·파주·양주) 대형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산불방지 업무협약식은 3월 17일(수) 오전 11시부터 행주산성역사공원(덕양구 행주외동 500-17) 내 고양인재교육원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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