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그린화원’(대표 최병순)에서는 지난 10일 생연1동에서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의 ‘가족만들기’ 사업을 위해 매월 반려식물을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의 돌봄 대책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거주 환경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별다른 어려움은 있는지 세심하게 살핀 후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생활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런 꽃 화분을 받아 본 것은 처음이다. 찾아와서 어려운 점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상만 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점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행정복지센터에 연락을 주시고, 오늘 지원한 철쭉을 보시면서 외로운 마음도 달래며, 힐링되는 하루하루가 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