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은 11일 2021년도 강화군 지역화 교재 ‘3~4학년군 강화의 생활’을 가르칠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2020년 8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군 사회과 지역화 교재 ‘강화의 생활’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21년 2월부터 제작된 교재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하였다.
강화군의 실태 및 환경을 반영한 지역화 교재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국정교과서의 보조 교재로 생태환경・평화・역사에 대한 가치를 담아 지속가능성을 지닌 시민 양성과 우리 고장 강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신장시키기 위해 발간되었다.
지역화 교재는 강화지역 교원 및 시민단체 등으로 발간 협의회가 구성되었으며 지역 향토사 관련 전문가의 심의・검토를 통해 교재 내용에 대한 정확성과 타당성을 높였다.
특히 2021학년도 인천시교육청 역점정책인 동아시아시민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의 지리, 역사, 생활모습 등 3개 단원에 이어 ‘강화에서 만나는 평화 이야기’, ‘우리 동네 생태환경 이야기’ 등 2개의 단원을 추가로 구성하였다.
고석봉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지역화 교재를 활용한 밀착형 수업이 활성화되어 학생과 교사가 신나게 배우고 즐겁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향후 중등용 지역화 교재로 기후생태환경교육 심화용 교재 ‘강화의 생태환경’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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