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인해 중단했던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업무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올해 새로 변경된 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들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우울감, 인지저하 등이 나타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쉼터 프로그램 운영 또한 재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이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지난 3월 2일을 시작으로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9시 30분~12시 30분, 13시 30분~16시 30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인원은 각 5명으로 제한했으며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동빈 중원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돌봄을 놓쳐서는 안된다”라며, “앞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어르신들의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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