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기위해 이달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주택단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도시공원, 놀이시설 제공업소 등 총 381개소 놀이시설을 전수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코로나19 관련 환기, 소독,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관리주체 법적 의무(월별 자체점검 실시 및 기록 보관, 안전 관리자선임, 보험가입 등) 이행 여부 ▲놀이기구·표지판 파손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시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요령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 민간 전문기관 교육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거나 개선·시정 명령하고, 노후 또는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관리주체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시행해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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