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화훼 직거래 장터 개장…최대 30% 저렴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서 오는 5월 9일까지 열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3월 12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 오면 성남지역 내에서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화분에 키우기 적합한 만천홍, 레이 등의 분화류, 화단에 재배하기 적합한 비올라, 데이지 등의 초화류, 텃밭에 가꿔 먹기 좋은 상추, 고추, 깻잎 등의 종묘류 등 다양하다.
관음죽,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식물과 계절 꽃나무인 철쭉, 매화도 판다.
성남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도 봄 내음 가득한 꽃과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화훼 직거래 장터를 2회(회당 두 달) 개최해 6억1000만원 어치의 판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 부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 화훼 농가 생산 품목 우선 구매 운동을 펴 ‘식물과 함께하는 쾌적한 사무실 만들기 사업’, ‘화(花)이트 데이, 사탕 대신 꽃’ 행사 등 화훼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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