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인원을 증원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해 산불비상근무에 임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올해 3~4월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성이 매우 높아 어느 때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태세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10년간 충남도 내 발생 산불건수 중 봄철 대형 산불기간인 3~4월에 발생한 산불이 54%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산불에 대한 인식전환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대형산불에 대비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이 투입되는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해 산림연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주요명산 및 산불취약지역 중심 밀착 계도를 실시하는 등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대형산불 빈발시기인 3~4월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이며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불예방에 아산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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