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꾸는 나무, HACCP 인증 획득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만드는 꿈꾸는 나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장애인 자립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운영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꾸는 나무’가 올해 1월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꿈꾸는 나무는 10명의 근로장애인과 19명의 훈련장애인 총 29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제과 제빵, 자동차 부품 조립, 자동차 임시번호판 생산 등을 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있으며, 생산품 납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산시는 꿈꾸는 나무의 주력 상품인 제과 제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식품안전성 기준인 HACCP인증을 획득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증축 및 장비보강을 했으며 그 결과 올해 1월에 HACCP인증을 획득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HACCP인증을 통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사업발굴로 판매수익을 늘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근로 및 훈련 장애인이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나무는 우리밀을 사용한 믿고 먹을 수 있는 빵과 쿠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이렇게 생산된 빵과 쿠키 등은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급식, 군부대 등에 납품되고 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만드는 꿈꾸는 나무에서는 오늘도 맛있는 빵 굽는 냄새와 근로 장애인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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