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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수화상병 긴급방제를 위한 대책상황실 운영

과수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한 단계별 대응 상황실 운영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12 [12:01]

파주시, 과수화상병 긴급방제를 위한 대책상황실 운영

과수화상병 사전차단을 위한 단계별 대응 상황실 운영
이예지 | 입력 : 2021/03/12 [12:01]

파주시가 과수화상병 사전차단 및 긴급방제를 위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과수화상병은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성 식물병이다. 사과, 배(장미과)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의 잎과 꽃, 과실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말라죽는 병이다.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은 위기단계별로 운영된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 평상시에는 파주농업기술센터소장이 대책반장으로 스마트농업과가 주관해 운영한다. 과수화상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파주시장이 대책반장으로, 파주농업기술센터소장이 총괄관리반장으로 긴급방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파주시 지역 내 사과·배 재배면적은 107ha며 137농가가 있다. 시는 지난 3월 2일 병해충예찰방제단을 신규채용해 지역 과수원을 대상으로 상시예찰을 하고 있다. 또한 병을 사전차단하고 조기발견을 위해 연 6회, 정밀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짧은 시간 내에 급속히 진행될 수 있는 병”이라며 “예찰 후에도 급속히 발현될 수 있으므로 이상증세를 발견한 경우 신속히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작물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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