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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향담을’ ,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담을,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주로 자리매김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11 [10:26]

충주 ‘주향담을’ ,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담을, 충주를 대표하는 지역특산주로 자리매김
곽금미 | 입력 : 2021/03/11 [10:26]

 

▲ 충주‘주향담을’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충주시

 

충주시 엄정면 소재 ㈜담을(대표 윤정숙)에서 생산되는 전통주‘주향담을’이 조선비즈가 주최하는‘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프리미엄 소주 부문(31도 이상) 대상을 수상했다.

 

㈜담을은 2016년 본격적인 사업을 통해 보급형 소주인 ‘주향이오(25% 6개월 숙성)’와 숙성 소주 원액 개념의 ‘주향아라(55% 3년 숙성)’, 메인인 ‘주향담을(41% 3년 숙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의 ‘고품질 과실주 제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고급 주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설비보완을 지원받으면서 기술력의 기반을 닦아왔다.

 

㈜담을은 이러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해 물의 고장 충주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주향담을’은 청정지역 충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리 쌀을 발효해 증류하며, 숙성기능을 특화해 직접 개발한 전통 옹기에서 3년간의 숙성시간을 거친 후 지역 물맛을 보태어 만들어진다.

 

㈜담을은 충주지역 최고의 자원인 물과 쌀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센터와 ㈜담을의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비록 작지만 강한 농식품 기업의 원천이 됨을 입증한 예이다.

 

윤정숙 대표는 “비록 십수 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수입 주류에 뒤지지 않는 좋은 소주를 만든다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하였으니, 이제는 과실주 제조로 지역의 여러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조금 큰 실천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누구도 해보지 못한 우리 지역만의 독특한 우수제품을 생산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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