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늘푸른공원’ 시민 손으로 직접 탈바꿈시민자문단 구성해 주민참여형 공원 리모델링 추진 6월 경 착공
천안시가 쌍용지구(쌍용3동) 내 어린이공원인 늘푸른 공원을 주민이 설계구상부터 직접 참여하는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 주도적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늘푸른공원은 그동안 사면배수 불량, 수목 돌출뿌리, 노후화 된 시설물 등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과 단조로운 식생 등 볼거리 부재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늘푸른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5062㎡ 면적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순환산책로 조성, 배수 취약지 시설보강, 노후 시설물 교체 등 공원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참여 주도형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중 시민자문단을 구성하고 기본구상에 다양한 계층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용역을 6월까지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10월경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장호영 도시건설사업소장은 “구상 및 설계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로 주민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해 공원에 대한 애착심을 제고하고 향후 주민 친화적인 공원들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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