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연이은 경제 성과, 차별화된 정책이 비결돋보이는 아산시 경제 정책, 기업 투자 유치 이끌어
아산시(시장 오세현) 경제정책 성과가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50만 자족도시의 도약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산시는 민선 7기 오세현 시장 취임 이후 역점사업으로 산업단지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50만 자족도시로 이어지는 큰 틀의 지역발전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아산시가 추진한 맞춤형 정책들이 하나둘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50만 도시’를 향한 아산시의 보폭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아산시에는 총 7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6천㎡가 넘는 면적에, 투자 규모는 2조8천억 원에 이른다.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차 관련 등 첨단사업 중심의 기업이 입주한다. 또, 2만1천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 부지가 마련됐으며 초․중․고도 9개교가 조성될 계획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기반이 완벽하게 준비된 자족형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산시의 차별화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우선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전담 부서장인 기업경제과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그에 따라 2020년 7월 충남도청에서 오랫동안 투자유지 관련 업무를 추진한 경제전문가,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이 영입됐다. 김경호 과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감하면서도 세밀한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이면서도 유연한 아산시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적극적인 기업 유치 전략으로 ‘100일 연속 맞춤형 기업 상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신규로 아산시에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해 시의 도로 교통망 등 입지 여건, 산업단지 조성 현황, 인허가 논스톱 처리, 기업 친화적 지원 시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산시로의 이전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산시는 2020년 한 해에만 국내 기업 18개사, 외국인투자기업 3개사 등 총 21개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 규모는 약 6000억 원이며, 1만 1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2021년 들어서는 아산시 최초로 해외에서 유턴하는 국내 복귀 기업(리쇼어링) 등 2개사가 스마트밸리 산업 단지에 530억 원을 투자를 확정 지었다.
기업 유치 전담 조직 운영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 13조 원 투자 결정 이후 아산시 입주를 원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도 늘고 있다. 아산시는 기업들의 관심이 입주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기업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아산시의 기업 유치 활동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효과로 지난 2월 2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아산시 고용률은 2020년 상반기 61.9%에서 1%가 상승한 62.9%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하반기 고용률 62.7%보다 상회하는 결과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아산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도심지 주차난은 전통시장 및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오세현 시장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민선 7기 중점시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산시는 2020년 11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풍물5일장 장소로만 활용하던 유휴부지인 온양온천역 하부공간(1~6블럭)에 117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2022년 7월 준공 목표로 건축 연도가 51년이 넘어 낙후된 온천동 41-2번지 온양상설시장 건물을 철거하고 210면의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공공에서 추진하는 공사의 가장 큰 어려움인 보상 관련 민원을 대화를 통해 3개월이라는 빠른 기간에 보상을 마무리하여 당초 목표보다 5개월가량 앞당겨 2022년 7월 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산사랑상품권도 시민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는 2021년 발행목표를 2020년 발행금액 714억원 대비 280% 증가한 2,000억원으로 잡고 2월까지 305억원을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목표금액을 판매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수 아산시의회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개방형직위로 기업경제과장을 임용할 때 성과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민원 해결 등의 성과를 볼 때 오세현 아산시장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시의 다양한 정책 추진이 성과를 보인다면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발굴과 행정 실험을 이어가겠다.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아산이 하루빨리 ‘50만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