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은 10일 오후 1시 30분 호랑이의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새로운 방사장으로 이동했다.
지난달 24일 수컷 호랑이 ‘호붐’이가 새로 조성된 호랑이사로 이사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다.
오늘 암컷 호랑이 ‘호순’이가 이번에 새로 조성된 방사장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종합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검사는 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이 언론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코로나19를 포함해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이번 이동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호랑이를 마취한 후 호랑이의 가검물을 직접 채취하고, 채취된 가검물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으로 검사 의뢰를 한다.
결과는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통하여 개장을 앞둔 청주동물원이 관람객들의 안전과 동물들의 복지를 위하여 진행하였다.
시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호랑이 집으로 이동하면서 동물의 건강과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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