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번 달 29일까지 장학생 모집 생활지원장학금 신설 등 선발대상 확대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1년 파주시 행복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생활지원, 우수, 재능 3개 분야로 총 130명(고등 51명, 대학 79명)을 선발해, 약 2억 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생활지원장학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실시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한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대학진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우수장학금은 대학재학생의 자발신청으로 접수하며, 성적과 소득수준을 고려해 연간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300만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성적 30%, 소득 70%로 중증 장애인 및 관내 대학생, 그리고 봉사활동 실적 등에 따라 2~5%의 가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분야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등 특별한 재능으로 학교장 및 관련기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재능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3월 29일 신청 접수 마감 후, 4월 말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학생과 부모가 3년 이상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거나 졸업 후 국내대학에 진학한 학생에 한한다.(재능장학생 제외)
장학생 신청은 행복장학회 홈페이지(http://www.happypaju.or.kr) 공지사항의 ‘장학생 선발’을 참고하면 된다. 또, 각 종류별 선발기준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행복장학회 사무국(☎031-940-8265)에 문의하면 된다.
2013년 설립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총 688명의 장학생을 선발, 약 9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2021년도는 학비 명목이 아닌 생활지원형 장학금을 도입해, 취약계층까지 수혜의 폭을 넓혀 지원할 예정이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학습권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과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더욱 살피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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