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 및 방역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한주(3.2~8) 동안 경로당, 요양시설, 종교시설, 고시원, 산단기숙사 등에 민간생활방역단(131명)을 투입해 2천352회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고, 각 동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방역서포터즈 운영으로 관리인이 없는 공동주택의 공용공간 소독, 환기, 항균필름 부착, 방역수칙 홍보 등을 통해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3천568명의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9종) 741개소 및 학원, PC방, 이미용업 등 일반·기타 관리시설(14종) 16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이행여부 및 핵심방역 수칙 준수여부 점검 등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방역강화를 위해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인 원곡초교사거리 공영주차장에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오는 12일까지 매일 오전 5~8시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말에 쉽게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 임시선별진료소의 주말 운영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4일 관내 업체 5천171개사에 외국인 노동자 선제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 홍보와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준수사항 등 방역관리 지침 및 행정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시 관계자 및 외국인공동체 대표자 10명은 지난 4일 타 지역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수칙 준수,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 협조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했고, 외국인 방역수칙 준수 및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사항 등 14개 외국어 번역 안내문을 외국인주민 지원 단체 47개소에 보내는 등 적극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 및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장 및 개인위생수칙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봄철 외부활동 증가로 감염확산 우려가 있음으로 외부활동 후 의심증상시 자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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