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이재혁)는 지난해부터 한국전력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시설이 보행로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했기에 시설 10개소를 이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보도환경을 조성했다.
좁은 보도 한가운데 설치된 시설물들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보행자 간 교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시설물의 이전은 부지확보·비용부담 등으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그간 실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일산서구 소은국 도로관리팀장은 지난 2019년 보행자 저해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관련기관인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끌어내며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1천만원을 투입해 9개소를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상반기 중 이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장애인 등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