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부천시,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질환 환아 지원

분기별 보습제 2통 및 연 3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 지원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3/09 [10:13]

부천시,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질환 환아 지원

분기별 보습제 2통 및 연 3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 지원
이예지 | 입력 : 2021/03/09 [10:13]

 

 

부천시는 알레르기 질환의 중증 질환 이행을 막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아의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늘어나는 상황에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거주 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만 15세 이하 아동이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받은 아동에는 보습제 분기 2통, 연 3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지역사회 중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2020년 기준 61개소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예방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알레르기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