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및 전기료 등 주거비 절감을 위해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경기도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 관내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인 경우 243만원 이하) 차상위 계층으로, 자가 가구뿐 아니라 임차 가구도 집주인의 동의가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 수급자는 유사 사업으로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내용은 벽체 내단열 보강, 보일러 교체, 기밀성 창호 및 문 교체, LED 조명 등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등 난방비 및 전기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시공이다.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지원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효율 진단 및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수선 여부를 결정한 후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집수리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2월까지 접수된 15가구는 추천을 통해 현장실태조사에 착수하였으며, 시는 추가로 29가구(예비 대기자 포함)를 더 모집할 예정이다.
김인기 공동주택과장은 “노후된 주택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 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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