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제안한 일자리사업 중 지역 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 일자리 정책을 경기도가 구매(지원)해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올해 ‘결식제로 노인이 더 행복한 마을 조성’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심사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파주시는 최초로 해당 공모에 선정돼 최종 선발된 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유휴 전문인력(사회복지사)을 채용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 반찬을 제공하고 복지욕구를 조사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발병 전에는 각 읍·면·동별로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해 반찬배달사업을 했지만 봉사단체의 집합활동이 어려운 현재,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복지서비스에 활력을 제공하고 미취업자 약 20여 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3월 중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선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일자리분야에 힘이 되고자 큰 노력을 기울여 선정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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