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4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학습 시간을 갖는 등 큰 걸음을 내디뎠다.
행정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농촌협약에 따라 지속가능한 농촌공간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 현실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정책사업으로 협약을 통해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기시화하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농촌협약은 지원방식 또한 지방분권시대에 맞게 공동투자 형식으로 전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단위별 투자보다 사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다.
4일 공동학습에는 군청 15개 실․과 27팀이 참석했으며, 제도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협의체 운영방향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군은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구체화해 5월중 농촌협약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지난해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농촌협약 공모 준비에 임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정책과 종합적인 공간 전략을 통해 행복 100세 도시 청양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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