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2021시즌 홈 개막전인 부천전 필승을 다짐한다.
충남아산FC는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충남아산FC는 전남 원정길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줬다. 유준수, 한용수, 최규백이 팀에 합류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전남전에 선발 출장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냈다. 공격진은 브라질 듀오 마테우스, 알렉산드로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컨디션 점검을 마쳤으며 FC서울에서 임대 영입한 이승재가 선발 출장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충남아산FC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 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다짐한다. 공교롭게도 홈에서 첫 상대는 부천이다. 지난해 재창단 후 첫 공식 경기이자 홈 경기였던 부천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며 아쉽게 0-1 패배한 바 있다.
그래서 충남아산FC에게 이번 부천전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지난해 개막전의 패배를 되갚아주고 리그 초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지난 시즌 부천과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는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전남전에서 동계훈련 기간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어 기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부천전 승리를 통해 홈 팬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부천전 필승을 다짐했다.
충남아산FC는 코로나19로 지쳐있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반석에 한해 인당 1,000원(수수료 별도)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람을 위해 2021시즌 구단 마스크, 손 소독제를 입장객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로 푸드렐라, 셀라랩 등 구단 후원사 물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천전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수용 인원 30% 수준인 약 4,000명 입장으로 한정한다. 홈 경기 티켓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일 오후 1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부천FC의 경기는 IB 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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