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예술의 향기로 새봄을 깨운다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5일 13시 0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봄이 '시인의 고향' 강진에서 시작되고 있다.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인문과 감성을 융합해 개발한 문화콘텐츠 '영랑예술학교'가 오는 8일 입학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영랑예술학교'는 ▲문학과 15명 ▲미술과 15명 ▲음악과 15명의 모집정원을 일찌감치 초과하는 등 군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인 '더 샵 252 영랑생가' 일환으로 추진된다. '영랑예술학교'는 오는 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38회씩 과별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문학과에 시인 유 헌(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미술과에 서양화가 조미정(홍익대 미술대 졸업, 한국미협 회원), 음악과에 소프라노 윤혜진 씨(서울대 성악과 및 이탈리아 O·레시피기 국립음악원 졸업) 등이 각 과 지도교수로 초빙돼 이론과 실기 등을 지도한다. 특히 '영랑예술학교'는 강의실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흥미 위주의 인문학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각 장르별 문예사조 강의와 실기 교육으로 삶과 예술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유년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예술가의 꿈'을 영랑예술학교를 통해 실현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특히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영랑생가의 문화재적 가치를 심어주고 나아가 각자의 예술적 감성을 되살려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강진군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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