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 개소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4일 16시 4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주간 보호형(통학형)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 지원기관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세·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교육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 등에 따라 구 지원중학교(광주 동구 소태동) 3층에 설치됐다. 특히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지·세·움'은 '우리 모든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바탕으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추구하며 운영되는 '지·세·움'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즉각적인 보호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세·움' 이용 대상은 광주 관내 초·중·고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 학생으로 보호조치 결정을 받은 학생 ▲긴급하게 학교폭력 피해 학생 일시보호가 필요해 학교장(학교)의 보호조치 요청을 받은 학생이다. 초·중등 교사 및 전문상담교사가 '지·세·움'에 상주해 학생들을 면밀하게 지원하게 된다. 즉각적인 일시보호뿐만 아니라 학생의 일상 복귀를 위한 상담 및 치유지원, 학습지원 및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장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에서 학생의 보호조치 의뢰 시 학교 방문 상담, 사안 분석,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학생의 출석 인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세·움'에서는 일시보호 프로그램 및 단계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일시보호 프로그램은 긴급 상황 시 가해 학생과 분리된 환경에서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입소 부담 완화 및 기관 적응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단계별 프로그램은 ▲입소 적응 프로그램(1∼2일 동안 운영) ▲지지 프로그램(1주 동안 운영) ▲세움 프로그램(2주 동안 운영) ▲움트기 프로그램(4주 동안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회복적 도움이 필요한 가정·학생·학교 교육 현장에 '지·세·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학교의 교육적 기능의 회복, 가정의 회복, 그리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