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군농산물공동가공센터, 활발한 활동으로 농가소득 ‘쑥쑥!’지역농산물 활용한 제품 생산 및 판로확보 등 기여
예산군농산물가공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및 판매에 앞장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설립신고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2018월 9월부터 유지류인 참기름, 들기름, 생 들기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을 시작했으며, 현재 11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통해 제품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되고자 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협동조합에 조합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농업인이 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별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해야 하는 등 관련법에 따른 절차가 복잡하고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 소규모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이러한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부담을 해소시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우리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원재료와 제품 포장재만 준비하면 직접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온라인 매체를 통한 판매, 농·축협 하나로마트,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등에서 예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제조원으로 판매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공제품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이용과 교육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1-339-8177∼8)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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