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WK뉴딜국민그룹(총재 박항진)이 시청을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0만 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팍스물산(주)(대표 임종승)의 주선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에 따라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WK뉴딜국민그룹의 기탁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탁받은 마스크를 방역 취약계층 10,136세대 14,519명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항진 총재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물품 지원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체적으로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를 적재적소에 전달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업과 무역업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WK뉴딜국민그룹은 평소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명성을 얻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