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에 코로나19와 한파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산업단지 TV제조센터가 생필품 꾸러미 100상자를 기부했다. 독거노인, 다문화, 장애인 가구를 위한 즉석 쌀밥, 라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후원뿐 아니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 내 크고 작은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후원을 계획한 김종우 TV제조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늦어졌지만 더 미룰 수 없었다”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개인, 단체, 기업 및 익명 기부자의 이웃 사랑 실천 기부 릴레이도 계속되고 있다. ‘파주사랑, 희망나눔’ 사랑의 온도가 123℃를 돌파한 가운데, 월롱면의 후원액은 작년 대비 221%가 증가했다. 이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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