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정상 추진 1, 2, 3단계로 나눠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청주광역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신규공장까지 관로 13.7km, 배수지 4만 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 공사는 SK하이닉스가 855억 원을 부담해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M15’공장까지 SK하이닉스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1, 2, 3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SK하이닉스 신규공장인‘M15’공장 단계별 용수 수요량에 문제가 없도록 관로 1.95km를 매설해 2021년 2월 현재 2만 8000톤/일 정도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직접 용수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2단계 우선시공 구간인 서청주교 일원에 서청주교, 석남교 재가설 공사와 공사 시기가 맞지 않아 도로 이중굴착이 우려돼 이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 및 공사비 절감을 위해 2단계 병행시공으로 지난해 관로 0.22km를 매설했다.
2단계 사업 1구간은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MBC충북 정문까지 2.48km로 2020년 6월 착공해 현재 32%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
2구간은 MBC충북 정문에서 가경동 신한은행 사거리까지 1.20km, 3구간은 가경동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복대동 흥덕고등학교 일원까지 1.21km, 4구간은 복대동 흥덕고등학교 일원에서 서청주교 사거리까지 1.24km 등이다.
2단계 잔여구간인 2구간, 3구간, 4구간(3.65km)은 올해 3월 착공해 2021년까지 관로매설 완료 목표로 입찰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 사업’은 송‧배수관로 5.4km, 배수지 4만 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해 10월 성과품 납품, 11월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2022년 3월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2023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단계별 시설확충이 완료되면 SK하이닉스의 주력생산품인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M15’공장에 15만 톤/일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차량통행, 보행자 도로, 산책로 구간 등에 불편이 예상되는데, 청주시민, 특히 관로매설 구간인 성화동, 죽림동, 가경동, 복대동 주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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