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19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시내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콩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콩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콩 종자는 순도 높고 수량이 많으며 병해충에도 강한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정부 보급종 대원과 대찬 등 2품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콩은 대원 1만 2600kg, 대찬 700kg 등 총 1만 3300kg이며, 신청 단위는 1포에 5kg 단위로 가격은 2만 8080원이다.
소독 종자와 미소독 종자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는데, 미소독 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종자로 인해 발생되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작업을 한 후 파종해야 한다.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의 현대화된 시설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엄선된 우량종자다.
이는 높은 순도 및 품종 고유의 특성 보전으로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보다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자가 채종해 재배한 종자보다 10% 정도의 증수효과가 있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신청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콩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201-3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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