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시, 초중고 교육경비 123억 원 지원-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 고교 연합 프로그램 전략 지원 -
충주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총 1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경비 40억 원, 학교급식 79억 원, 고교 무상교육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과 수도권 간 대입 여건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에 1억 원의 교육경비를 신규 편성하고 충주시 일반고 교장협의회(회장 이춘형), 충주시진로진학교사협의회(회장 김주석)와 협력을 통해 1:1 오프라인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을 운영했으며, 진학담당 교사들의 역량도 강화했다.
그 결과 충주 지역 학생들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충주고등학교 6명, 충주중산고등학교 4명, 충주예성여고 3명 등 총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으며 서울 소재 11개 주요 대학에 130여 명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평준화로 인해 학력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지역 교육여건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하고, 70여 개 교육기관에서 신청한 학교별 우선 사업 안건에 대해 충주교육지원청의 적정성 검토를 실시했다.
또한 역점사업인 진로진학컨설팅을 포함해 특성화고 취업 강화, 행복교육지구, 초등돌봄교실, 농・산촌 방과후 학교 운영 등 36개 사업에 총 40억 원의 지원을 확정하고 2월 중 사업비를 각급 학교로 신속 교부하기로 했다.
특히,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대입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는 중․고등학교 연계사업도 추가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고교들의 협력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단위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개방하여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해 대입 및 진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 간 연합사업도 1억 원의 사업비를 별도 편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교육환경 및 고교평준화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가 컸던만큼 다양한 대입전형에 따른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진학과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