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는 투명페트병을 별도 배출해야 한다.
이에 시는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별 안내문을 배부했으며 재활용품 전용 봉투, 안내스티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재활용품 배출 현장을 방문해 분리배출 실태를 파악하고 6월까지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뚜껑을 닫아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유색 페트병은 기존처럼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로 그동안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수입해온 페트병을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다”며 “내 손으로 자원 생산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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