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관리 등 6개 중점 분야를 선정해 공원관리원 60명이 상시 모니터링 등 관리에 나섰다. 관내 도시공원 108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시설물 유지관리(9개 사업),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4개 사업), 공원환경 개선(5개 사업), The G&B City(4개 사업)에 총 5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내 모든 시설물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관리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으며, 올해는 느티나무어린이공원 등 3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시설 검사를 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쾌적하게 놀이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2억9천만 원을 투입해 물향기어린이공원, 금빛어린이공원, 소망어린이공원 등 3개소의 노후된 놀이시설과 탄성바닥포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사고당 최대 2천만 원, 1인당 최대 치료비 3백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공원내 휴게 및 운동시설 수시 관리
또한, 공원별로 충분한 수량의 휴게 및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파악해 지난해 해오름근린공원 등 12개 공원에 퍼걸러 17개, 벤치 73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올해는 직동근린공원 내 퍼걸러와 송산사지근린공원 내 벤치, 추동근린공원 내 운동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공원시설 모니터링과 소독 실시
의정부시보건소 방역작업은 물론 공원 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퍼걸러, 벤치, 실외체력단련시설 등에 대한 분사형 소독작업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소독제를 비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공원 관리
잔디의 경우, 연 3회 잔디 깎기 작업을 실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병해충 방지를 위해 공원 108개소를 대상으로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고사목 및 생육이 불량한 수목은 보완 식재하고 교·관목 전지 등 공원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4월까지 전반적인 시설점검과 배수·누수·포장보수공사 등을 완료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관형 수경시설은 6개월간(5~10월) 운영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3개월간(6~8월) 운영할 예정이다.
■ 시민참여형 희망의 숲 조성사업
오는 3월 홈페이지를 통해 심는 위치, 나무 종류, 나무 크기, 가격 등을 확인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4월부터 소규모 단위로 분산해 식재할 계획이다. 식수된 나무에는 기증자의 성명과 기념문구 표찰을 부착하고 연 1회 나무의 생육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기증자가 지속적으로 수목관리에 참여하고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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