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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7개 협업과제 위해 ‘부처 칸막이’ 허문다

국민 3700여명 직접 참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 등 중점 과제 선정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17 [08:12]

국민이 뽑은 7개 협업과제 위해 ‘부처 칸막이’ 허문다

국민 3700여명 직접 참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지원’ 등 중점 과제 선정
곽금미 | 입력 : 2021/02/17 [08:12]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민간기관 등이 국민이 직접 뽑은 7개 중점 협업과제 추진을 위해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함께 254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심사를 거친 7중점 협업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7중점 협업과제3700여 명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과제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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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과제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각각 자체 심사를 거쳐 제출한 총 254개 과제 중 25개의 우수 협업과제가 국민심사에서 경합을 벌여 최종 7개의 과제가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는 1차와 2차 심사 모두 내부심사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진행됐지만 올해는 이와 더불어 국민심사를 통해서 진행됐다.

 

이에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7개 과제 모두 국민의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하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협업에 참여하는 관계기관들이 추진 초기 단계부터 목표와 추진계획을 협의해 함께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과제별 TF를 구성하고 수시로 추진상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도 과제별 TF에 직접 참여해 협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대응책을 마련하고 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7개 중정 협업과제 중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 모델 개발  ©



또한 관계기관 연계·협력을 통해 협업과제를 추진하는데, 추가적인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부처간 긴밀한 정책협력·조율이 요구되는 분야에 상호 파견하는 인력인 협업정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7개 중점 협업과제 외에 우수 협업과제 18개와 각 기관의 협업과제 229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창구 협업SOS’를 적극 활용해 협업 현장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제출받고 신속한 답변과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협업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국민이 직접 선정한 7대 중점 협업과제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협업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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