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부영, 민간위원장 김연중)가 설 명절을 앞둔 8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설 명절 나눔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 명절에 소외될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및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 50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떡국재료 5종(떡국떡, 만두, 사골곰탕, 계란, 김)과 특별식 2종(소불고기, 갈비탕), 차례상 과일 3종(배, 사과, 귤), 기타 3종(라면, 믹스커피, 마스크)을 포함해 총 13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문고리 전달 또는 간격유지 전달 등의 방식으로 꾸러미를 안전하게 전달했다.
꾸러미의 전 구성품은 화도농협, 화도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광성교회 등지역단체, 주민들이 후원한 것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차례상 과일과 마스크는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화도읍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1가정 1과일 나눔릴레이’를 통해 기부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김연중 민간위원장은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만큼은 따끈한 떡국 한 그릇과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잠시 시름은 잊고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유래 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참여를 통해 ‘희망’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하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가까운,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마을 나눔쿠폰 지원’, ‘온마을 온라인 공부방 지원’, ‘계절별 돌봄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