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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 충북대LINC+, 지속가능한 협의체 ‘리빙랩’에 한뜻

8일(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도모하는 업무협약 체결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8 [16:59]

청주문화재단 & 충북대LINC+, 지속가능한 협의체 ‘리빙랩’에 한뜻

8일(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도모하는 업무협약 체결
곽금미 | 입력 : 2021/02/08 [16:59]

  

올 한해 청주에 수요자 중심의 문화향유 사업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충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유재수)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및 정보 기술 협력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 및 공유 ▲리빙랩(living lab.)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협의체계 구축 등에 대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리빙랩(living lab.)은 전문가 공급 중심 체계를 벗어나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수요자인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실험하는 방식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조만간 ‘시민-충북대-청주문화재단’으로 구성된 ‘리빙랩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에서 추진되는 축제, 문화예술교육, 전시 등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그 결과와 대안 등을 해당 사업에 전달해 반영하게 하는 한편, 수요자 의견이 적극 반영된 새로운 사업 발굴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지난해 말 충북대학교가 소비자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문화향유를 위한 소비지표 개발’을 진행했었던 만큼, 이 결과 역시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두 기관의 협업과 리빙랩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한층 더 발전된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시민이 주인공인 문화도시 청주 구현에 두 기관이 더욱 힘쓰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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