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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피해아동 즉각 분리 등 아동학대 예방에 집중

5개 분야 16개 사업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대책 발표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8 [13:13]

대전시, 피해아동 즉각 분리 등 아동학대 예방에 집중

5개 분야 16개 사업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대책 발표
곽금미 | 입력 : 2021/02/08 [13:13]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최근 지속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 1,534건 중 1,261건이 아동학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890건에 비하면 약 41%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에서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대전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총 5개 분야 16개 시책으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조기 배치 및 전문성 강화, 즉각 분리제도 시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아동학대에 대한 범시민적 인식 개선, 그리고 학대피해아동 및 입양 아동에 관한 공적 책임 강화에 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전시는 먼저, 원활한 아동학대 초기 대응을 위한 아동학대 전담 인력의 조기 확충 및 기관별 협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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