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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코로나 19 지역 확산 막는 안심명절 프로젝트

5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 귀향객 신속PCR로 안심 명절 보낼 수 있어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2/08 [13:48]

여주시, 코로나 19 지역 확산 막는 안심명절 프로젝트

5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 귀향객 신속PCR로 안심 명절 보낼 수 있어
이예지 | 입력 : 2021/02/08 [13:48]

 

여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안심명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속PCR검사소를 주요 이동로에 설치‧운영한다.

 

오는 2월 10일에는 설 전 대목장이 열리는 한글시장 입구에 신속PCR 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설날 하루 전날인 2월 11일에는 귀향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주역과 여주IC 인근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11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주역에서는 신속PCR 검체 차량을, 여주IC 인근에는 신속PCR 드라이브 스루를 각각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여주시청 신속PCR검사소, 가남 임시선별진료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설 명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환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지만 귀향객의 이동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여주시는 안심 명절 프로젝트를 통해 귀향자들은 안심하고 성묘 등을 지내게 하는 한편 지역적으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가장 확실한 방역은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반드시 지키는 것”라며 “안심명절 프로젝트는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5일장마다 신속PCR 이동검사소를 두고 안심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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