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봄배추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는 등 무사마귀병 방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내에서는 예산읍, 신암면, 오가면 일원 500여 농가가 200여 ㏊에서 봄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군은 배추의 뿌리혹병을 방제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배추 무사마귀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추 뿌리혹병은 토양이 산성이거나 토양수분이 과다한 경우, 지온과 기온이 18∼25℃일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작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된다.
또한 점차 잔뿌리가 없어지면서 양분과 수분이 차단돼 결국 작물이 시들어 죽게 된다.
배추 뿌리혹병은 병원균 특성상 단 한 번의 약제 처리로는 방제 효과를 얻기 어려워 같은 장소에 최소 2회 이상 연용 사용해 발생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방제 사업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