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직자, 월급 자투리 모아 ‘나눔 실천’1000원 미만 월급 모아 도내 취약계층 2840가정에 전달
충남도청 공직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000원 미만 월급의 자투리를 모아 도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
도는 도내 취약계층 2840가정을 대상으로 떡국키트(4000만 원 상당)를 제작, 도 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떡국키트 구성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에서 직접 생산한 업체 물품을 선정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대전충남양돈농협, 네이처오다,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이 직접 생산하는 물품(만두, 유기농 과자, 두유)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해당 키트는 각 시군자원봉사센터와 142개 읍면동에 설치된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통해 배분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공직자들이 봉사정신을 발휘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하다”며 “더욱 촘촘한 방역시스템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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