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코로나19, 재난재해, 가축방역 등 반복되는 비상근무와 악성 민원 및 과중한 업무 등으로 지친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신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에서 처음 시도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관을통해 위탁·운영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레스 진단, 전문상담사의전화상담, 대면 심층상담 등이 진행되고 신청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개인 심리상담, 자녀문제 등 다양한고충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치유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군은 운영성과를 모니터링 해 힐링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안정된 조직문화를 형성해 군민들에게 양질의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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