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젊은 공무원들, 행안부 장관과 세대간 소통 나눈다‘중앙부처 정부혁신 어벤져스’와의 온라인 대화…공직문화 혁신방안 등 논의
공직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
행정안전부는 2일 범정부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행안부 장관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50여 명이 함께 모여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세대 차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기관별 주니어보드(과장급 이하의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 등의 회의체를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로, 2019년 7월에 43개 중앙행정기관 500여명 공무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대화는 행안부 장관이 2021년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처음 만나는 자리로,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젊고 참신한 시각에서 진솔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직사회 내부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정부혁신 어벤져스 소통책자 ‘90년생 공무원이 왔다’의 내용을 공유하고 책 내용에 대한 어벤져스 구성원의 소회를 밝힌다.
이 책은 공직사회에서 함께 일하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간극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발간되었는데, 젊은 공무원이 바라본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개선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깨어 움직이려는 마음이 문화를 바꿉니다. 새로운 세대가 하는 솔직한 말에 귀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이는 편인가요? 국민과의 소통, 공무원들 간의 세대 간 소통부터 시작해볼까요? 유쾌, 흔쾌, 함께 감동을 만들어나갑시다”라는 추천사와 함께 청와대 모든 직원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행안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대화시간에는 ▲공직문화 혁신방안 ▲디지털 시대의 일하는 방식 ▲공직사회 세대차이 해소방안 등에 대한 어벤져스 구성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논의한다.
행안부는 장관과의 대화에서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제시한 의견과 방향을 중심으로 앞으로 정부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정부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작은 것부터 바꾸려는 실천에 있고 공직문화 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행안부는 최근 영상회의·영상보고를 확대하고 온라인으로 보고를 예약하는 스마트 보고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제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혁신 어벤져스 여러분의 목소리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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