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9일 미사2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추첨으로 선정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실행하며 주민참여 확산과 자치분권 실현을 이끌어 가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시에 따르면 30명 모집에 35명이 신청해 추첨을 실시했으며, 공정을 기하기위해 별도의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첨절차 전반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들이 추첨 과정을 온라인으로 참관하는 가운데 추첨관리위원이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정성별이 60%를 넘지 않도록 구분 추첨해 남 17명·여 13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결원을 대비해 예비 후보자 순위도 추첨으로 결정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사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개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위원 추가 모집과 주민자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미사2동을 포함한 5개 동이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 위원 위촉과 임원진 구성, 내규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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