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한파 및 코로나 대비 노숙인 지원 총력합동점검 실시 및 노숙인 쉼터 입소자 코로나19 전수 조사
천안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노숙인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 특보 발효 시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28일 2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실시됐으며, 시와 구청, 노숙인 쉼터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천안역 등 관내 취약지역을 돌며 노숙인의 시설 입소 안내 및 핫팩과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노숙인 보호에 힘썼다.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노숙자 중 시설 입소 희망자는 노숙인 자활시설에 연계돼 보호될 예정이다.
또, 시는 타 지역 노숙인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 노숙인 쉼터 직원과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월 27일 1차 조사에서 18명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1월 28일 2차 조사에서는 12명이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는 동남구청과 동남구 선별진료소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전수조사를 위해 직원들이 근무시간 이후에 연장근무로 별도 추진됐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한파와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