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올해 원예 산업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총 37개 사업에 166억원을 투입하여 원예산업 신정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부여는 3,400여ha의 면적이 시설 원예단지가 조성되어 전국 최대 규모이나, 97%가 열악한 단동 하우스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악화, 환경오염에 따른 연작장해 발생 가중, 농업인력 부족 심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군은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먼저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부여농업을 4차 농업혁명으로 탈바꿈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출전문 스마트팜을 육성하며, 금년부터 시행되는 900평 규모의 가족농을 위한 중소 원예농가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을 통해 그동안 대농 위주의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소규모 농가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온습도 조절 등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ICT융복합 사업과 첨단 농업분야에 9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여 원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시설하우스의 계속된 연작으로 인한 재해발생에 대한 대응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사업, 시설 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지원, 자동보온덮개 지원,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 확대 추진하며 기후변화대응 과수 비가림 지원사업, 중소농가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FTA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여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으로 부여 원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영농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부여군의 원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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