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집중대응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중단했던 보건소 보건진료 및 진단서 업무를 25일부터 재개했다.
부여군 보건소는 40여일의 중단 기간 동안 주간보호시설 15개소에 3개팀(총33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개별 방문을 실시하는 등 민원인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였다.
또한, 업무공백으로 인하여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내과 진료, 한방 진료, 건강진단서 접수 및 발급을 우선순위로 두고 재개하였다. 기타 보건 프로그램 업무는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보며 사업대상자와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 업무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발열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건강진단서 접수, 발급업무 이용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하거나 예기치 못한 감염병 확산이 있을 경우 업무축소 등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역주민에게 연쇄적으로 코로나19가 발병하고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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