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용 임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집단시설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감염 사전 예방 조치 및 방역관리 방침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게 됐다.
어린이집 전용 임시 선별 진료소는 서북구 임시 선별진료소(천안시청 봉서홀 계단 아래) 옆 외부 공간에 별도로 설치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종사자와 재원 아동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아동 및 보육 종사자들의 신속한 전수 검사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 취약층인 아동의 집단감염 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역사회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미래의 꿈나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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