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우재원)이 26일 한국야쿠르트 아산점(사장 송길)‧예산점(사장 신종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쿠르트 안부 인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 안타까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요구르트 배달사원 3명은 온양4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세대 15가구를 매주 1~2회 방문해 야쿠르트 전달 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및 생활상황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이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은 필요와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연락해 신속한 대응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송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동순 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고 이웃을 살피는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자살률이 가장 높은 40~50대 장년층과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에 더욱 신경 쓰며 촘촘한 마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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