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송정동에 거주하는 오계숙씨는 지난 20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100세트(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명절마다 식용유 세트를 기부하고 있는 오씨는 평소에도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오씨는 “계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남기태 송정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 사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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